과학20 대한민국 원자력의 발자취, 원자씨가 걸어온 길에서 만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과학기술 환경과 산업기술 기반이 전혀없던 1959년 2월 3일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기술 연구기관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원자력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50년을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원자력 연구개발을 통한 과학기술 기반 구축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통한 산업기술 발전 기여를 통해 국가 경제 성장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1959년 3월 1일 경기도 얀주군 노해면 공덕리(현 서울 노원구 공릉동) 서울 공대 4호관에서 원자력연구소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이 남긴 폐허 위에서 원자력 연구개발의 첫걸음을 내디딘 것입니다. 당시 1인당 국민소득이 60달러도 되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대한민국은 원자력연구소 설립과 함께 연구용 원자로를 도입, 최첨단 학문인 원자력에.. 2020. 7. 20. 원자씨가 들려주는 대한민국의 자랑, 원자력 대한민국 연구로 1호기 미국 제너럴 아토믹 사로부터 도입한 TRIGA Mark-II는 대한민국 연구로 1호기 입니다. 1959년 7월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착공돼 1995년 1월 가동 정지될 때까지 33년 동안 원자로 계통 설비 및 시스템 연구 등과 같은 원자로 특성 연구에 활용됨으로써 원자로에 대한 이해 증진과 연구로 설계 및 운영에 필요한 기술자립에 이바지했습니다. 중수로 · 경수로 핵연료 국산화 국내 원전 기술 자립의 시발점은 핵연료 국산화였습니다. 연구원은 1987년 국산화한 중수로 핵연료 월성 원전에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듬해인 1988년에는 경수로 핵연료의 설계 및 양산 기술 개발에 성공, 국내 가동 중인 모든 원전에 전량 국산 핵연료 양산 공급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2020. 7. 20. 원자력 연구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원자씨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한 중소.벤처 창업 기업 육성과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성과를 국민과 나누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1998년 7월 중기청으로부터 출연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지정받고 오늘날까지 46개의 벤처기업을 성공적으로 키워냈습니다. 2002년에는 '대덕 제1원자력 밸리'를 조성해 연구원이 키운 7개 벤처기업이 산업현장에 자리 잡을 수 있게 지원했으며 현재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화암동 일대에 약 4만 9천 ㎡ 규모로 '대덕 제2원자력 밸리' 부지를 조성 중으로 2015년 5개 기업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연구원의 기술과 기업자본의 융합 모델인 연구소 기업을 설립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6년 대한민국 1호 연구소 기업 '선바이오텍(현 콜마비앤.. 2020. 7. 20. 원자력 기술로 세계 핵비확산을 선도하는 원자씨 연구원은 우라늄 합금을 섭씨 1,700도의 고온에서 녹인 뒤 빠르게 회전하는 원판 위에 분사함으로써 미세한 구형 분말 형태로 급속 응고시키는 '원심분무 고밀도 저농축 핵연료 기술'을 세계 최초로 창안, 기존보다 우라늄 밀도를 2배 이상 높인 핵연료 분말을 개발했습니다. 원심분무 기술은 우라늄 합금 고온용해 기술, 우라늄과 산화 반응이 최소화될 수 있는 세라믹 도가니 설계 기술, 다양한 조건에서 금속 분말을 제조가 가능한 고속 회전 디스크 기술 등 다양한 고난도의 기술이 융합된 세계 유일의 상용급 금속 우라늄 핵연료 분말 제조 기술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원심분무 기술로 제조한 핵연료 분말은 우라늄 금속 합금을 기계적으로 파쇄하는 기존 공정으로 제조한 분말에 비해 불량률이 월등히 낮고, 순도가 높으며, 공.. 2020. 7. 20. 이전 1 2 3 4 5 다음